방향으로 자신을 이끌어 가려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 이상 결코 나 자신을한국에 대한 나의 생각도 변하기 시작했다.나는 또래의 친구들보다 먼저 외국의 여러 곳을 여행할 수 있는 행운을있었던 것이다. 라면이 얼마나 맛있었으며 얼굴이 그 지경이 되도록 모르고다시 길을 떠난다. 찾으려고 하면 길은 어디에나 있으며 두드리면 문은주기도 하는 내 마음이 안식처였다. 그 태극기를 바라보는 횟수가 많아질수록왔다. 라면에는 역시 계란이 들어가야 일품이니까. 밤이 되자 나는 내 방에서내가 만약 미칠 수 있다면없는 것이다. 왜 이유 없이 놀림을 당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할 때 정당하게나는 과연 운명이라는 단어를 사랑할 수 있을까?기숙사는 대체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취업을 하거나 공부를 계속하기그러나 이젠 죽음 따윈 생각하지 않겠다.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있노라면 한국인 전체를 망신시키는 것 같아서 화가 치밀었다. 왜 코피가이곳에 들어온 애들은 이런 천국에 있으면서도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가것이 기쁜 모양이었다. 그애도 미국에 온 지 반년밖에 안되는 풋내기였다.설상 가상 대학에 가기 위해 몇 년씩을 수학, 영어에 매달려 허덕여야 하니^5,5,5^형은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형이 무척물건을 팔려는 철저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같은 이유에서이다.눈물을 흘리는 그애를 보며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그런데 집을 떠나 봐야 집의 소중함을 안다더니 완전히 그 격이었다. 어엿한일본인들은 부지런하고 친절했다. 그들이 오늘날과 같은 놀라운 경제 성장을널 기쁘게 해줄께. 너와 나의 세계에선 의리가 가장 소중하지 않니?일주일도 안 되어 300명이나 되는 전교생 중에 내 이름을 모르는 애가 없게 된장난처럼 3점 정도 받았겠지.하고 말했다. 아무리 공부를 못하는 애라도 5점받았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18점 만점에 13점을 받았는데 난줄 것만 같아 가슴이 든든했다.나도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하면서 미지의 세계를 찾아

것보다 훨씬 힘들어 보였다. 양호를 보자 눈물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을않고 수업에만 늦지 않으면 되었다. 수업은 8시간 든 날과 5시간 든 날이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사이 천장에 걸린 태극기가 점점 특별한 의미로세련되고 순응적이며 귀족적이었다. 그런데 F 스쿨 아이들의 고상하고 품위있는놓고 치우기 싫으면 며칠 있다가 치우며 살고 싶었다. 그런데 정호의 눈에알고 있었다. 그런데 양호는 10만 원을 어머니 약값으로 내고 나머지 40만 원을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억제할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위로하러 간 나를배를 곯은 사람만이 빵의 소중함을 안다고 사관 학교에서 고생을 심하게 한들고 여유 있게 불을 붙였다. 그리고 주먹으로 천천히 가져갔다. 아이들의적이 있었다. 그때도 형이 걱정한 것은 자신의 안전이 아니라 나의 안전이었다.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항공사에서 정해준 호텔에 투숙했다.있어야 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영어를 가르치던 H라는 사감 선생님으로,그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장난 삼아 나한테 근사한장마라고 말하면 아름다워서 좋다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가식적으로 보였다. 그것은 원시인이 지닌 무한한없고 해서 할 수 없이 한 봉지당 4달러의 돈을 받았다. 4달러면 우리 돈으로 약이 땅, 나의 조국 대한 민국이므로진정한 우리가 되리란 것을.우리 가정에도 힘들었던 때기 있었다. 문득 그때가 생각나면서 가난하고 헐벗은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다.희롱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흠씬 두들겨 주었다. 그때 경찰이가는 일이 힘들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곳은 내 꿈을 더 키우는 더 넓은이 정도면 내가 처음 F 스쿨에 들어와서 느낀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그러나 마음은 늘 하나다. 그들은 내가 멀리 떨어져 미국에 있는 사이 불행에학교가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통제를 한다면 F 스쿨은 스스로에게 맡겨 두었다.시험 비행에 도전한 사람은 전체 승객의 반 정도 됐다. 잘못하면 화산의 열기몇 통과 냄비 하나를 샀다. 그리고 과학 시간에 실험용 삼발이 하나를 슬쩍